두레박. 최해근목사 '사랑과 진실'

lighte 0 2,196
'사랑과 진실'
     
           
 
3min-choi-1s_NtwGAikANeT.gif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07년 5월 30일.당시 14살이던 김지민 학생이 행방불명이 되었고, 나중에 경찰의 조사결과 친 언니이며 고등학교 3학년인 유정학생이 친동생을 살해한 뒤 어머니와 함께 시신을 산에 매장했다고 질술하게 됩니다.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5형제와 부모들이 엄청난 고통과 세상 사람들의 비난 속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21일 뒤인 2007년 6월 21일,
죽었다던 여동생 지민학생이 멀쩡하게 살아 돌아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지민학생은 5월 30일 날 저녁, 부모님의 마중을 나갔다가 납치되어 발목에 수갑이 채워진 체 장롱 속에서 21일을 지내다 납치범이 풀어 주어서 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유정양은 자신이 죽이지도 않은 동생을 죽였다고 했을까요? 바로 두 동생들(11살, 7살)이 언니가 지민이를 밀어서 죽였다고 경찰서에서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두 동생은 왜 그런 엄청난 거짓말을 했을까요? 경찰의 지칠 줄 모르는 유도심문에 당한 것입니다. 11살, 7살짜리 두 동생을 따로 따로 떼어놓고 취조를 하면서 마치 한 형제가 '언니가 죽였다'고 말한 것처럼 말을 꾸며서 또 다른 동생에게 질문한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동생도 경찰서 취조가 너무 피곤하고 끈질기게 나오니까 그냥 '그랬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당사자인 유정양은 왜 죽였다고 진술했을까요? 그녀는 가족들이 더 이상 경찰서에 불려와 고통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언젠가는 진실이 알려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자신이 결코 동생을 죽이지 않았으므로, 언젠가는 동생이 살아올 것을 믿었기 때문에 경찰의 자백 요구에 순순히 응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보호, 진실에 대한 확신이 자신을 범죄자로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사랑과 진리의 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으론 가슴 아프고 한편으로 눈물 나는 이야기!
우리 주님을 생각합니다. 우리를 사랑했고, 진리의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자신의 목숨을 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 주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샬 ~ 롬
 
몽고메리교회 최해근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