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쓰기 등 기억력 감퇴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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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쓰기 등 기억력 감퇴 늦춰=시카고 러쉬 대학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읽기나 쓰기 등을 비롯한 두뇌 자극 활동은 기억력 감퇴를 완화시킬 수 있다. 이 대학 병원 연구팀은 고령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총 294명을 평균 약 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사망 시점 나이는 평균 89세였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들이 세상을 뜨기 전까지 매년 설문지 등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적극적인 두뇌 활동을 지속한 사람들의 기억력 감퇴 등이 적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이 사망한 뒤 이들의 두뇌를 부검했다. 뇌 손상 상태나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의 뇌 축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순수하게 후천적인 두뇌 활동에 의해 기억력 등의 감퇴를 15% 가량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특히 노년에 왕성하게 두뇌를 쓰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두뇌를 활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두뇌 능력의 감퇴 정도가 32%나 적었다.

반면 두뇌를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머리를 쓰는 사람들에 비해 두뇌 능력 감퇴가 무려 48%나 빠르게 진행됐다.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고 신체 활동을 하는 게 육체적으로 좋은 것처럼 두뇌도 써주면 좋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결과는 뒷받침하고 있다.



# 암 환자 치매 잘 안 걸려=암과 치매는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에 속한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소속의 의사들이 최근 자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 이들 두 가지 질병 중 하나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한 가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암에 걸린 사람들은 치매에 잘 걸리지 않고, 마찬가지로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암 발병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20여 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조사는 6년 동안 이뤄졌는데 이 기간 치매가 나타난 사람은 약 2800명이었다.

같은 기간 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난 사람은 2만1000명 가량이었다. 헌데 이들 두 가지 질환을 모두 가진 사람은 161명에 그쳤다.

연구팀은 먼저 얻은 질환이 다른 질환에 끼칠 가능성 등을 모두 염두에 두고서 분석 작업을 벌였는데, 그 결과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암에 걸릴 가능성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50% 수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암이 있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 또한 보통 사람들에 비해 35% 가량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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